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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의 가문(覇王の家) 패왕의 가문국내도서저자 : 시바 료타로(司馬遼太) / 양억관역출판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2012.10.15상세보기 이 책은 에세이다.이 책은 역사책이다. 책을 받아든 직 후 본격적으로 읽기 전 까지 이 책의 장르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시바료타로는 유명한 소설가이기에 소설로 추정할 수 있었다. 다만 주로 긴~장편소설을 써온 그 이기에 딸랑 한 권인 이 책이 소설이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을 했었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에세이이며, 일견 사서의 성격을 띄고 있다.하지만 소설에 맞먹을 만큼 재미지다. 새벽에 침대에서 쫓겨나 화장실에서 읽었을 정도다. 스토리를 엮어나가는 부담이 없어서 인지 문체도 시원시원하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소설은 좀 더 극적인 인물을 선호하므로 주인공이던 아니던 한결같이 영웅의 풍모..
승려와 수수께끼(The Monk And The Riddle) 승려와 수수께끼국내도서저자 : 랜디 코미사 / 신철호역출판 : 이콘출판 2013.11.25상세보기 이 책이 2000년에 씌여진 책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한국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요즘에야 각성되고 있는 일에 대한 사랑/열정/의미/비전의 중요성을 이미 완성판으로 결론 내 놓았다. 출간된지 10년도 넘어서나마 번역본이 나온 것은 이제는 각성했다는 뜻이리라...2000년 이면 미국이 한창 버블의 절정기이던 시절인데 이미 버블너머의 코어에 접근했던 것이다. 안철수가 카이스트 교수이던 시절에 이 책을 교본으로 썼다고 하는데, 안철수연구소를 떠난 이후의 행보가 이 책과 연관이 있을것 같다. 그가 하려고 했던 것들이 이 책의 주제와 많이 닿아있다.(하려고 했던 것에 비해 실제 한 것은 아쉬움이 가득하다;;;) 개..
악의(惡意) 악의 국내도서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Keigo Higashino) / 양윤옥역출판 : 현대문학 2008.07.25상세보기 처음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우선 재미있다. 왜 유명한 작가인지 알겠다. 추리소설로는 치명적이게도 책을 읽는 중에 범인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의 뒷통수를 때리는 반전을 일으키는 것은 범인의 범행동기.... 범행동기가 주위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임을 수긍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나 충격적이었다. 소설적 재미와 개연성 있는 현실을 모두 관통하는 주제를 뽑아낸 것.훌륭한 작가임에 틀림없다.
닼밴 넷째공연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이후 사내 밴드동호회 다음인밴드가 '닼밴' 으로 개명했다.(근데 개명을 선포한 바로 그날 회사이름이 카카오로 바뀐단다;;; 하지만 이 이름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개명 후 첫 공연이자 동호회장으로서 치르는 두번째 공연이다(2012년에 이어 또 회장을 맡아부렀다 ㅠ.ㅠ). 회사가 판교로 이사하는 바람에... 공연장소 문제부터 이전의 성공방정식을 따를 수 없는 상황에 놓여 많은 이슈가 있었다. 여튼 여차저차 정리되고 이제 드디어 공연을 코앞에 뒀다. 벌여논 일이 하나 정리될 생각에 기쁘기 그지없다! 두 번째 팀인 '와따시와켕키데스' 에서 베이스를 친다. p.s. 3년 전 1회 공연때, 끝나면 금연하기로 결심했었고 실제 실천하여 3년간 잘 참아왔다... 그러다 최근에 담배를 다시 피고 ..
2014년 12월 5일, 만만이가 찍어준 사진들! 비장의(?) 휴가를 내고 간 금요일... 아침부터 우연치 않게 여유만만이와 일당들을 만남.2009년 12월 18일 FreeRiders정모 전야 이후, 근 5년만에 만만이의 모델이 되다.새로 산 데크를 개시한 날이어서 적응이 필요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데크의 참맛(?)을 느꼈다. 맨 위의 사진은 당당히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803793649680281&id=100001489615434&pnref=story 포스트의 표지모델이 된 사진(사실은 가장 먼저 찍은 사진이라 맨 위에 올라간 것 뿐이다;;;). 이 자리(밸리 슬로프 정상)가 독사진의 명당 자리라고 한다. 아직 초반에는 조심스럽고 새초롬(;;;)하다 역시 새초롬;;; 살살 적응이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Essays in Love)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저자알랭 드 보통 지음출판사청미래 | 2013-01-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24가지의 담론이 작품은 놀라울 ... 사랑에 관한 책을 몇 권 읽어 봤다. 사랑의 기술은 인간과 사랑의 관계에 대한 이론적인 토대를 제공해주기는 했으나 졸리고 어려웠다. 사랑의 의미는, 작가가 서두에도 밝히지만, 연애한번 제대로 안해보고 썼다는 교수님의 어처구니 없는 상상심리학(?) 책이다. 악마의 연애술 같은 책은 지극히 가벼운 연애 지침서류.... 본 도서는 진지한 통찰과 현실적 충고, 거기에 재미까지 덧붙여진 책이다. 앞서 언급한 진지한 책들 처럼 끝까지 읽어 나가기 힘겹지 않다. 몇가지 기억에 남는 부분을 짚어보면... * '그녀는 어떤 사람이야?' 가 아니라 '그 ..
제3회 다음인밴드 정기공연 올해도 어김없이... 이제 3회쯤 되니 안정감(?)이 생긴다. 해체직전에서는 베이스를 치고.. Monday Session에서 기타를 살짝도와준다.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저자신경숙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03-1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작가 신경숙이 들려주는 명랑하고 상큼한 유머, 환하게 웃다 코끝... 충분히 유명한 작가의 단편집. 저자의 책 한권 읽어보지 않은 내가 저자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은 분명 충분히 유명하다는 뜻일께다.... 결과적으로는 명불허전-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처럼, 심심풀이 땅콩같은... 재미난 것좀 써보라는 채근에 발끈해서 쓰기 시작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발군의 센스와 깊이를 보여준다. 진정 그녀의 '심각한' 글을 읽어보고 싶게한다. 가장 놀랐던 것은 그녀의 놀라운 관찰력과 취재력(?)이었다. 고등학생들의 고민, 우체부 아저씨의 근심, 교수직의 문을 두드리는 박사님내들의 처지를 어떻게 저렇게 리얼하게 표현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