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er (13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억 전달자(The Giver) 기억 전달자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로이스 로리 (비룡소, 2007년) 상세보기 책을 열기 전... 노인네가 포스가 있군. 뉴베리상이 뭐얌? SF물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청소년 소설이라는 말에 다소 실망하기도 했다. 책을 덮은 후.. SF물 맞다. 어른들이 읽어도 좋다. 아니, 어른들이 읽어주었으면 한다. 순식간에 몰입... 책장을 넘겼다. 번역본의 제목이 훨씬 임팩트있고 세련되다. 주인공들의 마지막 계획은 의문점을 남긴다. 계획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계획성공 이후는 대체 어떻게 하려 한 것일까? 단순히 조너스를 탈출시키는 것 뿐? - 요게 약간 아쉬웠다. 읽는내내 재미있게 몰입하여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덮는 순간에는 뭔가 찜찜했다. 아마도 분명하게 해피엔딩이라 단정할 수 없는 결말 때문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How to steal a dog)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바바라 오코너 (다산책방, 2008년) 상세보기 어렸을적... 뻔히 들킬 잘못을 하고 들킬날만을 초조하게 기다려 본적 있는가?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이 겪었을 어렸을 적 잘못들.. 그때를 회상시켜주는 재미난 글이다. 내 기억에 분명히 남아있는 어렸을 적의 기억중 하나는.. 어머니의 돈을 훔쳐 장난감과 만화책에 맘껏 소비했던 일과, 국.민.학.교. 4학년 때 몇차례 학교를 땡땡이쳤던 기억이다... 언제 담임 선생님이 어머니께 전화할지 몰라서 전전긍긍했던 일.... 제법 어른스럽다고 생각하며, 이리저리 궁리하며 위기를 모면할 논리와 계략을 세우던 모습.... 결국은 들통나서 실컷 혼나고 속이 후련했던... 이 책은 그 또래에 겪었던.. 세상을 모두 짊어진 듯한 고.. 35세 전에 꼭 해야 할 33가지(35歲前要有的33種能力) 35세 전에 꼭 해야 할 33가지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장징주 (21세기북스, 2009년) 상세보기 이 책을 읽는 방법은... 최선안 : 목차만 읽는다. 차선안 : 읽지 않는다. 최악안 : 전체를 읽는다. 인터넷을 통해 목차를 보고 구입한 책인데.... 음... 낚였다. 본문에는 목차를 뛰어넘는 통찰이 전혀 없고, 하물며 전혀 엉뚱한 내용으로 전개되는 경우도 있다. 목차의 일부가 본인에게 영향을 주긴 하였지만 본문 전체를 숙독하는 것은 분명한 시간낭비다. 몇몇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평이한 자기계발 서적의 내용이며, '35세'라는 숫자와의 연관성도 찾기는 어렵다. 34세인 본인을 비롯한 대략의 동년배들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의 산물일 뿐이다. 혹여 이 글을 읽으신 분들.... 저의 제안을 꼭 따르시기 바.. 그룹 지니어스(Group Genius) 그룹 지니어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키스 소여 (북섬, 2008년) 상세보기 제목에서 처럼.... 인류가 이룩해낸 커다란 성과물들의 대부분은 한 개인의 창의력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집단 지성을 '그룹 지니어스'라 정의하고, 이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몇가지 제안이 이루어진다. 인류는 놀라운 성과(발명이던, 혁명이던, 예술이던)에 대해 특정 1人을 지칭하여 공을 몰아주고, 그를 영웅시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다. '성과=누구' 와 같은 공식으로 매칭되는 것은 외우기도 편하고 영웅담을 후세에 전달하여 교육하기도 편리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나 역시 한 사람의 영웅에 의해 만들어진 성과가 왠지 더 드라마틱하고 멋지게 느끼는게 사실이다. 수요가 있으니 당연.. 100년 기업을 디자인하라(What's your corporate IQ?) 100년 기업을 디자인하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짐 언더우드 (한국경제신문사, 2006년) 상세보기 좀 어렵다. 내용자체가 내가 이해하기엔 수준이 높은 것인지, 아니면 저자가 쉽게 풀어써내지 못한 것인지도 분명치가 않다. 일단 저자가 그닥 효용없는 것으로 폄하한 舊경영이론들에 해박한 사람들만이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가능 할 것이다. 본인은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 말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과거 어떠한 경영이론에서도 ROI와 관련있는 기업특징을 찾아내지 못했으나, 드뎌 내가 찾아냈다. 그것은 기업IQ이다. * 경쟁에서 승리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면 기업IQ를 높여라. 주제가 올바른지에 대한 평가는 감히 할 수 없으나, 읽는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 맨 프럼 어스(The Man from Earth) 맨 프럼 어스 감독 리처드 쉥크만 (2007 / 미국) 출연 데이빗 리 스미스, 존 빌링슬리, 엘렌 크로포드, 토니 토드 상세보기 초저예산 실험영화. 혹시 포스터와 티저등을 보고 1만년을 넘나드는 과거와 현재 사이를 스펙타클한 화면에 담은 블록버스터를 기대하신 분(나;;)은 급히 접으시는게 좋다. 단 하나의 세트장(한적하고 허름한 시골집 한 채)과 10명이하의 인물이 등장하는 그야말로 초저예산 영화다. 맘 먹고 예산을 줄일라 치면 몇백~몇천만원에 해결 가능 하지 않았을까... 스토리 자체는 그렇게 허술하지 않다. 현란한 화면전환 없이 등장인물들의 대화로만 이야기가 전개되는데도 불구하고 나름 빠져들었던 것 같다. 스토리라인을 첫번째 가치로 두는 영화팬이라면 추천할 용기(?)도 있다. p.s. 크리스찬들에게.. 5백년 명문가, 지속경영의 비밀 5백년 명문가 지속경영의 비밀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최효찬 (위즈덤하우스, 2008년) 상세보기 왜 우리나라 명문가에 대한 책들은 왜 이리 글빨이 안서는 것일까? 대체로 보수적성향의 학자(?)들이 그닥 글을 재미없게 쓰는 경향이 있긴하지만, 두 권 연속으로 당하고 나니 조금 화가 난다... 과거에 당했던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는 논할 가치도 없는 형편없는 책 이었고, 이 책은 내용상의 큰 하자는 없으나.. 똑같은 내용을 한 페이지에서 세 번 이상 반복하는 등(특히 모성형 리더쉽 관련부분!!), 글의 전개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간다면 한 번 읽어보면 안다.(응?) 저자가 '명문가의 자녀교육'이라는 테마로 글을 써온 사람이기 때문에 이 와 관련된 내용이 많은 편이고, 현.. 아내의 유혹 아내의 유혹 채널/시간 SBS 월~금 저녁 7시 20분 (2008년 10월 27일 방송예정) 출연진 장서희, 변우민, 김서형, 오영실, 정애리 상세보기 아내가 말했다... "이런 드라마가 40%대의 시청률이라니 정말 창피하다 우리나라.." 내가 말했다... "난 이 드라마를 계속보는 당신이 더 창피해" 아내가 말했다.. ".......... 나도 내가 창피해~" 온 국민을 무안하게 만드는 드라마.... 할말 없다.. 정말..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