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의(?) 휴가를 내고 간 금요일... 아침부터 우연치 않게 여유만만이와 일당들을 만남.

2009년 12월 18일 FreeRiders정모 전야  이후, 근 5년만에 만만이의 모델이 되다.

새로 산 데크를 개시한 날이어서 적응이 필요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데크의 참맛(?)을 느꼈다.



맨 위의 사진은 당당히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803793649680281&id=100001489615434&pnref=story 포스트의 표지모델이 된 사진(사실은 가장 먼저 찍은 사진이라 맨 위에 올라간 것 뿐이다;;;). 이 자리(밸리 슬로프 정상)가 독사진의 명당 자리라고 한다.



아직 초반에는 조심스럽고 새초롬(;;;)하다



역시 새초롬;;;



살살 적응이 되어 가는듕...



강설이었지만 새 데크빨을 마구마구 시험 중



우당탕탕!#$%@$#%^%&%$^&*%^&*



이빠이 땡겨볼까~~



해맑다!



챔피언 상단... 자신있게 그립력을 테스트해 본다.



몸도 풀렸고 데크도 거의 적응 되었다. 땡겨땡겨!

보드탈때는 입모양이 중요하다(?) 마스크 한쪽이 분리되면서 애써 가려왔던 입모양이 드러났다;;;


그날 일당들의 모든 사진은 여기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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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J.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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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 한 살 나이를 먹고, 세상의 이치를 조금씩 배워나가면서... 밴드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바뀌어간 생각들을 정리해서, 이상적인 밴드의 모습을 그려봤습니다.



첫째, 거창하지는 않더라도... 작은 철학을 가지고 이를 실천하는 밴드였으면 합니다. 적어도 밴드를 하는 최종 목적이, ‘돈을 벌자’, ‘인기를 얻자'는 아니었으면 합니다.


둘째, 저희는 분명 속세인이니 만큼, 무언가를 감추기도 하고 하물며 누군가를 속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노래만은 거짓을 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의 노랫말은 우리의 속내를 온전히 투영했으면 합니다.


셋째, 주어진 여건 속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관객은 물론 가족 등 주위 사람들 누구에게나 떳떳하게 이 밴드를 하고 있노라고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넷째,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들, 무대를 봐주는 관객들에게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게 하는 밴드였으면 합니다. 저도 다른 밴드의 음원을 듣고 공연을 관람 하지만, 돈은 물론 시간도 아깝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땐 화도 납니다.


다섯째, 저희 노래를 듣는 100명중 한 명, 1000명중 한 명은… 저희 노래로 말미암아 위안을 얻거나, 희망을 갖거나, 열정을 되살리게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했으면 합니다.


여섯째, 여럿이서 하나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서로 다른 각자가 상대를 자신과 동일시 하며 오해를 쌓아갑니다. 기본적으로 서로가 ‘다른’ 존재임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소통했으면 합니다.


일곱째,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면…. 작은 오해로 인해, 혹은 스스로에게 지쳐서, 혹은 말도 안되는 아집으로 밴드를 포기하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무언가를 이룬 밴드들은 끝까지 살아남아서 오래한 팀들 이었습니다. 힘들 땐 잠시 휴지기를 갖더라도, 끈질기게 오래가는 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덟째, 젊고 빛나는 시절은 지나갑니다. 에너지와 겉모습을 그때로 되돌리려 발악하는 모습은 되려 추하게 보이더이다. 세월이 흐르면 이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그에 걸맞는 내공을 느끼게 하고 작게나마 꺼뜨리지 않은 열정을 보여줄 수 있으면 족합니다.



이런 밴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p.s. 이 글은 '밴드를 위한 靈歌'의 해설판입니다.



Posted by A.J.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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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를 위한 靈歌





이런 밴드가 되게 하소서.



살아온 날들을 관통하는, 작은 철학을 가진 밴드가 되게 하소서.


세상 속에 묻어 살아 가되,  노래 만은 때 묻지 않은 밴드가 되게 하소서.


눈물 겨운 노력으로 말미암아, 누구에게나 항상 떳떳한 밴드가 되게 하소서.


보아주고 들어주는 사람들로 하여금,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게 하는 밴드가 되게 하소서.


세상에 작은 영향을 미치되, 눈꼽 만치라도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밴드가 되게 하소서.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음을, 오롯이 인정하는 밴드가 되게 하소서.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가 있을지언정, 끈질기게 오래가는 밴드가 되게 하소서.


세월과 발 맞춰 걷되,  주름살이 간지가 되는 밴드가 되게 하소서.



신이여... 이런 처음 마음가짐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밴드가 되게 하소서.



Posted by A.J.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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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댔던 정모 때는 당연히 많이 찍히지 못했지만, 전날 부터 참석한 덕에 카메라 마사지를 꽤나 받았다... 엄청단 속도로 라이딩하면서도 이 정도 사진과 영상을 찍어낸 여유만만님도 참 대단...

왜 자꾸 V자를 그리는걸까 ㅡ.ㅡ;;;


아주 맘에 드는 연속컷.. 요즘들어 힐턴사진이 잘 나온다..


일본식으로 바꾼 롱카빙의 토우턴 자세.. 아직은 미숙하다.
팔로 얼굴을 보호할 수 있다는 안도감만으로 인클리네이션과
앵귤레이션이 과감해 질 수 있다.


너무 많은 V를 남발하여 한소리 들었다 ㅡ.ㅡ;;


데크를 바꾼 후론 알리가 잘된다.. 점점 고속에서도 가능해지고 있다..


후훗.. 역시 보호대가 보여야 간지다!


힐턴에서 토우턴까지의 연속컷...
여전히 손가락 관리가 안된다;;; 집게로 뭔가 집으려는 걸까?


예전에는 팔 각도에 불만이 많았는데...
요즘은 그냥 그러려니 한다..


슬라이딩턴과 숏턴에서는 여전히 CASI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극찬한 사진!
고요속에 나의 라이딩만으로 채워졌다.


 

All photo/video/edit by 여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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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J.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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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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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아... 여유가 +_+
    저도 스노보드 배워보고 싶답니다 - !
  2. 굴돌
    2010.02.08 11:2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거 찍은분이 대단해보인다는...
  3. 하나봉
    2012.04.17 11:0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악~사무실에서 소리 켜고 들었다가 대략난감 ㅋㅋ
    그래도 완전 잘타시네여 ㅜㅜ
    근데 저도 과장님 덕분에 ㅋㅋ 마니 늘었답니다~ 잘지내시죵~ 다들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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