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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산업/트랜드가 발전하게 되면 해당분야의 순수 부가가치보다도 곁다리 산업이 더 톡톡한 재미를 보는 경우가 있다.
쉽게 얘기해서, 부동산이 붐일 때 부동산으로 재미보는 사람보다, 부동산에 대한 책/강의/학원등으로 더욱 큰 재미를 보곤 한다는 말이다.
1999년과 2000년, 벤처광풍이 몰아친 때에.. 창업과 인터넷 관련 서적들이 우후죽순으로 범람했고, 이 책은 그때의 죽순중 하나다. 그것도 썩어 문드러진....
일전의 인터넷 마케팅 길라잡이와 마찬가지여서 굳이 입에 올리고 싶지도 않다.
인류에게 자원낭비로 죄를 짓는다는 죄책감만 억누를 수 있다면 책 한권쯤 쓰는 것은 쉬워 보인다.
p.s. 이제 화장실에서 오래 머물수 있게 되었다!(응?)
p.s.2 마지막의 사업계획서 예제를 보면 기가 막히다.. 정말 이걸로 투자유치가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