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0 즈음 시작
2kg weight
CETMA Mantra 핀을 효진님에게 빌림
모모비치 해안 멀리에서 드리프트 다이빙
오늘은 트레이닝의 마지막날(ㅠ.ㅠ).... 계속해서 살짝 피맛을 보고 있기 때문에 CWTB PB도전은 하지 않기로 전날 밤에 결정. 자는 동안 그냥 다이빙을 쉴까도 고민했는데, 차라리 CNF에 도전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좋아함;;;
* 웜업 다이브 : 15.7m, 21.3m - 두번째는 잘게 핀을 차며 만트라 핀을 테스트 함.
* CWTB : 32.1m - 30m 목표수심. 19m 즈음 프리폴. 목적 자체가 핀 테스트였기 때문에 여러 차는 법을 시험해봄. 하강시에는 계속 잘게 차는 방법으로 했고, 바닥에서 상승시에는 처음에는 잘게 차는 방법으로 차봤더니 힘이 거의 들지 않음. 중간 즈음 세게 차기 시작했는데, 그랬더니 역시 힘들더란. 잘은 모르겠지만, 차는 기법이 다르다는 것이 조금 이해가 되었음. 어제와 거의 같은 깊이, 비슷한 프리폴 타이밍 인데, 다이브 타임이 7초나 줄어듬. 그래프 상으로 잘게차나 세게차나 속도차이 거의 없음. 비싼핀의 가치에 대해 확신이 생김. 그리고 또한 가볍다.
* CNF : 10.8m, 25.7m(PB) - 25m 목표수심. 첫 번째는 이퀄 타이밍을 놓쳐서 얼리턴. 두 번째는 목표대로 PB 달성. CNF는 딥스에서 16m까지만 가봤었기 때문에 과연 25m의 음성부력에서 얼마나 상승이 힘들것인가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음. 바코 강사님에게 지적 받았던 암스트로크의 효율성과 윕킥도 신경쓰면서 여유있게 수행함.
하지만 역시나 또 피맛... 당분간은 좀 쉬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