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새벽 한국에서 보홀로 들어온 회사의 프리다이빙 동호회 '물속' 멤버들과 트레이님을 시작.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트레이닝을 진행
오전 다이빙
10:30 즈음 시작
1kg weight 착용
모모비치 해안 멀리에서 드리프트 다이빙
* 웜업다이브 : 18.1m, 21m - 중성부력이 15m+ 인 것으로 추정. 여튼 너무 가볍다.
* FIM : 16.5m - 목표수심은 32m, 이퀄 타이밍을 몇번 놓쳐서 낭비가 심했던 고로 일찌감치 얼리턴
* FIM : 31.9m - 목표수심은 36m, 이퀄이 원활하지 않아 얼리턴. 폐압착을 방지하기 위해 프리폴을 적극적으로 사용함.
* 5m 마우스필 : 23.8m - 오물오물하기를 했는데, 중간중간 공기가 더 채워진것 같기도... 함께한 강사인 인석님도 마우스필이 아닌것 같다는 소견. 나는 어디로 가는가.....
오후 다이빙
TRUDIVE 웻슈트 대여 착용
2kg weight 착용
모모비치 해안 가까이 부이를 설치하고 실시, 수심 20m이상 셋팅이 어려워 마우스필 연습 위주
* 웜업다이브 : 14.5m, 18.8m - 줄이 늘어져 있어 중성부력을 측정하기가 어려웠다.
* 이후 5m 마우스필과 수면 마우스필을 계속 시도했으나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하고 계속 실패...
* 7회차 다이빙은 중간에 거북이의 출연으로 인한 추적 다이빙. 은근 빠른 거북이... 쫓아가기 힘듦
32m 수심이 가능한 몸 상태임을 확인 한 것은 수확이나, 본 다이빙에 얼리턴을 한 것은 팡라오 와서 처음.. 아직 멀었다. 실력의 가장 확실한 지표는 성공률이다.
이후 드라이 상태에서 계속 마우스필 연습을 했으나, 제대로 되지 않는다. 다른 동료분들은 첨 해보는 사람들도 압력 유지가 잘 되는데, 나는 몇 초 유지하지 못한다. 일정 공기 이하로 떨어지면 연구개가 닫히는 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