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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Book

그럼에도 나는 아파트를 사기로 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891264

 

그럼에도 나는 아파트를 사기로 했다

"내 집 마련의 '골든타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무허가 비닐하우스 15년살이에서 30억 경제적 자유를 이룬입지분석 전문가가 알려주는 똘똘한 내 집 고르는 법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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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누군가의 추천으로 사서 보게 되었는데....

 

책 초반, 작가의 처절한 사연(?)에 눈시울을 살짝 붉혔지만...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책은 아니다.

1가구 1주택 절세와 일시적 2주택 절세를 활용한 몸테크가 책의 주제인데, 다 읽고 나서 한참을 생각해서야 주제가 확실히 인지 되었다.

또한 상당 부분을 할애한 입지 분석은 시의성이 높은 터라 내 상황에 fit 하지 않았다.

 

하지만 분할 입금을 통한 청약통장 운용에 대한 방침은 내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 주었다.

이대로면 부부가 각각 20년짜리 통장으로 10년 에 한 번씩 집을 분양받는 주기를 돌리면 될 것 같다. 이 전략을 실행하기로 (혼자)결심.

 

몇 안되는 기억남는 문구들...

* '살기는 좋아요~' - 살다보면 불편에 익숙해진다. 입지를 그렇게 판단해서는 안된다. 내가 사는 곳에 만족하면 부자가 되기 어렵다.

* 계약한 뒤에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이 계속 이어진다면 투자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 갈아타기 전략은 신박하다. 그러나 아무리 알려줘도 실행하지 않는 사람이 태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