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웹 기획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조슈아 포터 (인사이트,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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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고 나서는 내용에 불만이 많았다.
알려진 사실들만을 나열하고 있지 않나 하는 실망감이 있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알려진 사실들을 잘 정리해 주는것도 책의 의미로써 충분한 것이 아닌가!
이 책은 '잘 정리해 준'수준은 충분히 된다.

책의 전개는 소설로 치면 순차적 시간전개다.
최초접속~가입~활동~활발한활동 에 이르는 각 단계에서 사용자들을 다음 단계로 이끌기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제시한다. 결국 이전 단계의 기획이 훌륭해야 다음 단계로의 이행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이러한 웹 기획(책에서 정의한 '소셜 웹'에 따르면 사실 세상의 거의 모든 웹들이 '소셜 웹'이니 굳이 '웹'과 '소셜 웹'을 구분할 필요는 없겠다)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자신있게 제안하는데, 사실 소셜서비스라 해도 유형에 따라 각기 다른 정책이 필요할 것같은데 너무 자.신.있.게. 일갈하지 않았나도 싶다. 뭐.. 딱히 웹 기획에 대한 통찰이 없는 상태라면, 그대로 따라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 TV시대가 인류역사상 유일한 단방향 소통시대였다는 통찰
* 소셜서비스의 '매개체'에 주목한점
* 깔때기 분석이라는 (비교적 꽤)정량적 측정방식을 (내게)소개해준 것
등이 이 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갖게 했다.

Posted by A.J.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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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톰 드마르코 (인사이트,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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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웨어 콤비의 위트넘치는 신작!

IT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행동/행위/현상 패턴들을 두서없이 나열한 소품집 같은 책이다. 상당히 고수준의 위트로 가득 채워져(위트인것 까진 알겠는데 무엇을 의도한 위트인지 파악하기 힘든것이 많다. 번역본을 읽을 수 밖에 없는 외국인의 설움 ㅠ.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아마도 업계 종사자라면 이중 상당수가 자신이 겪어본 유형일 것이다.

누군가는 패턴에 대한 해결책이 없다며 실망했다는데, 사실 책은 충분한 해결책을 주고 있다. 단지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제시하지 않은 것 뿐이다.

이런 책을 읽다보면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데... 책을 통해 장점으로 확인되면 매우 좋아하지만, 단점으로 확인 된 사실들은 애써 무시하며 묻고 지나가게 된다;;; 자신에게 좀더 엄격해져야겠다. 특히 기억하라구! '템플릿 좀비'!

책의 내용 중, 대부분의 작품(?)들이 극소수 몇명의 손에 만들어진다고 하는 부분을 읽고....
프로그래밍이 산업인가 예술인가에 대한 의문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이 머릿속을 마구 휘저었다. 처음에는 예술쪽에 힘을 두었다가, 결국에는 과학이라는 광범위한 영역이 모두 예술이라는 논리를 거쳐~ 산업과 예술이 아닌 Generalist와 Specialist 로 나누어 구분해야한다는 결론에 까지 이르렀다. 아직 정리가 안된다. 이에 관해서는 별도의 기회에 논해보고 싶다.


p.s. 영문 원제는 책에 소개된 첫번째 패턴과 마지막 패턴의 이름이다.

Posted by A.J.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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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럼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켄 슈와버 (인사이트,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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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다.

책의 초반에는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예제를 들어가며 스크럼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소개하지만, 왜 스크럼이 효과적인가를 역설하는 후반부에는 다양한 인용과 이론을 거론하며 독자를 혼돈에 빠뜨린다.

글로써 특정 방법론의 효용성을 피력하려다 보니 그의 근거로써 이들을 댄것인데... 작가의 폭넓은 학문수양을 과시하기에는 적절할지 모르나, 독자에게 미치는 피력의 효과를 증대시키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 같지는 않다(하드한 단어들을 구사하여 독자를 혼돈에 빠뜨리고, 이를 통해 어떨결에 끄덕이게 만들고자 했다면 효과를 보았다고 해야하나?).

이 책은 스크럼이 성숙되기 전인 7년전(2002년)에 발행된 책이고, 따라서 현재 이용되고있는 수단들의 일부가 누락되어 있다. 실무보다는 스크럼의 여명을 확인하는 이론서로써 접근하는게 바람직하다.

스크럼의 근거로 든 경험주의적 프로세스는 개발자인 나에게 충분한 호소력을 가졌다. 이런것조차 이론화 되어 있었다니.. 흥미롭다. 일단 스크럼을 직접 경험해 봐야겠다는 확고한 결심이 섰다. 결국 책에 넘어간건가?
 

p.s. 복잡계 과학에서는 완전히 넉다운;;;

Posted by A.J.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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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신승환 (인사이트,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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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웨어를 연상시키는 국내 엔지니어의 글이다. 한국적 IT현실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적절한 비유를 사용하여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전체적인 커다란 맥락이 있기는 하지만 각 장은 독립된 장이라 봐도 무방하며, 따라서 IT업계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저자의 통찰을 나열한 글이라 보면 되겠다.

또한, 저자는 스크럼(Scrum)의 추종자로 보인다. 굳이 스크럼이라 언급한 부분은 많지 않지만, 그가 제시한 해결방법들 중 여럿은 스크럼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저자는 그간 업무에 직면하여 업계의 토착화된 문제점들에 대한 정면돌파를 시도해본 듯 하다. 아주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말이다. 이러한 노력덕분에 비교적 어려보이는(?) 나이에도 깊은 통찰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 글빨도 꽤 비상하다. 비교적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Posted by A.J.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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