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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여러 고객을 겪고 인터넷에서 활약하면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건축가의 밸런스를 갖으려 노력했다.
때문에 비용 등에 대한 설명이 상당히 설득력 있다.
하지만 목차가 두서 없음이 아쉽다. 내용이 머릿속에 정리가 잘 되지 않는데, 이는 목차 때문이라 확신한다.
머릿속에 남기고픈 부분들...
* '하자이행보증증권'을 가지면 자비로 하자를 처리한뒤 보험회사에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 패시브 주택은 목조 대비 평단가가 300만원 정도 높다. 한국 상황에서는 가성비가 잘 나오지 않는다.
* 공사에 적합한 착공 시기는 2월말~3월초, 8월말~9월초 딱 두번이다.
* 집짓기 위한 계약방법
1. 건설회사에 의뢰하기 - 대행 수수료로 15~20%정도 비용이 증가한다.
2. 직영공사로 집짓기 - 인건비,현장관리,자재비,기간,통장,계약서 관련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 내 땅에 누군가 허락없이 농사를 짓고 있어도 이를 강제로 폐기할 수 없다. 집을 지으려면 농사 안짓는 겨울에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한다.
* 전/답에 집을 짓기 위해서는 12가지 절차가 있다. 절차를 알아두되 직접 할수 있는 건 없고 각 절차를 전문가에게 시켜야한다.
* 땅을 사서 집을 짓겠다는 것은, 10년 뒤에는 땅값만 받고 팔아도 좋다는 뜻. 손해는 10년간의 행복으로 보상 받아야 한다.
* 땅에 대한 120%의 확신이 없으면 구매해선 안된다.
* 이미 땅을 샀지만... 집짓는 것을 세번 고민해도 아닌것 같으면 팔아라.
* 안전을 위한다면 최소 20채이상의 마을을 선택하라.
* 땅의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다르다. 꼭 확인하라.
* 행복할것 같다는 희망보다, 불행할것 같다는 불안이 더 크다면 집짓기는 포기해라.
* 성토한 땅에 바로 집을 지을수는 없다. 집은 무겁다. 3년을 기다리거나 기초 보강 공사를 해야한다.
* 코스트코 창고를 가져다 두는 것도 법적으로는 신고를 해야 한다.
* 10년전에는 대부분 철콘이던것이 이제는 80%가 목조공법이다. 지진이 영향을 끼쳤다.
* 겨울철 난방비는 창호에 달려있다.
* 공사 중에 확인해야할 포인트들이 있다. 무려 10가지나?
* 타일관련하여 남자들은 욕심 부리지 말라. 어차피 결정권은 없다.
* 토지 취득세는 실구매가, 건물 취득세는 (실질적으로)표준공사비가 기준이다.
* 대지가 아닌 곳을 전용하여 건축하는 경우 준공 후 1년 이내에 개발 부담금을 낸다. 지가 상승의 25% 정도.
* 부가세를 내지 않고자 하면 법적 보호망을 모두 포기해야한다.
* 기반시설 : 물, 오폐수관 및 정화조, 전기, 가스, 우수관 및 집수정
* 공간에 대한 공간감은 도면과 실제가 많이 다를 수 있다. 남의 말을 들어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