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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loyee

저희 팀을 소개합니다.

저희는 NAVER 소속으로 일본 LINE MUSIC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서버 개발팀입니다.

한낱(?) 백엔드 개발자 집단 이지만,

나름의 웅대한 꿈과 시스템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저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것을 만드는 것만 하지 않습니다.

Mission을 수행하기 위해 기술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합니다.

아니, 기술이 아닌 것도 합니다.

 

Mission - 궁극적으로 우리는 무엇을 할 것 인가?

* Global Big4로 부터 일본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탈환하고 사수한다.

세계 2위의 음악 시장을 가진 일본이 향후 음악 산업의 핵심인 음원 플랫폼 사업을 글로벌 업체에 넘겨 주는 것은 뭔가 불편합니다. 자국의 음악이 압도적인 이용 비율을 보이는 일본에서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로컬 업체가 1위가 되어야 할 충분한 명분이 있습니다.

* 음악의 실질 가치를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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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보편화 된 후, 요즈음 사람들은 어느 시대보다도 더 많이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특별한 여건 하에 있어야만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컴퓨터/소프트웨어 의 발달과 음악 교육의 대중화로 이제는 더욱 쉽게,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음악의 질과 양의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가리지 않고 해외에서도 통하는 음악가들이 대량 배출되고 있습니다. 역사상 어느 때 보다 민족의 음악적 역량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음악 산업의 규모는 20여년 전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음악이 인류에게 주는 편익에 비해 음악 산업은 크게 저 평가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정상화 시키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 음악의 진보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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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진보란 무엇일까요? 훌륭한 곡이 많이 나오면 음악이 진보 된 것 일까요?

요즘은 들을 만한 노래가 없다고 하는 분들을 주위에서 종종 봅니다. 노래들이 훌륭하지 못하기 때문일까요? 과연 어린 친구들도 같은 생각을 할까요? 이렇듯 훌륭한 곡이란 주관적이기 때문에 진보와 퇴보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음악의 진보/퇴보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은 오직 ‘다양성'과 ‘양'입니다. 들을만한 노래가 없다면 이는 본인 취향의 노래가 만들어질 다양성이 훼손되었기 때문 일 수 있습니다.

제한 없는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고, 다양한 음악이 대중에게 골고루 사랑 받는 시대에 있다면, 음악이 진보 하기에 적합한 토양 하에 있는 시기 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 시대일까요?

종교 음악만이 강조되던 중세도 아니고, 정치에 의해 음율과 가사 표현이 검열 되던 시대도 아닙니다.

지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 표현이 자유로운 시대입니다. 또한, 신선한 것을 갈구하는 대중들로 인해 끊임없이 개성 있는 음악들이 창조 되고 있습니다.

네, 현재는 음악이 진보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악의 진보를 저해하는 여러 위협 요소들도 존재합니다.

10대 들이 음악매출을 발생시키는 핵심 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타겟으로 한 음악들이 압도적인 비중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차트는 물론 방송에서 소비되는 음악들도 이들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세대 들은 좋아하는 음악을 찾기 위해 과거를 소환하거나, 어딘가 구석에서 열심히 찾아야 합니다.

휴대폰 앱을 통한 음악 소비가 급증하면서 인스턴트식 음악청취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앱의 Top100 차트를 이용한 소비 행태에 집중하자 생산자들은 Top100에 노래를 올려놓기 위한 갖은 편법들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결국 일정 규모 이상의 마케팅을 전개할 수 없는 경우, 사람들이 접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사장 되어 버립니다.

시장이 만들어 놓은 가격/분배 구조는 창작자들에게 경제적 고통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너무도 복잡한 분배구조는 이해하기 조차 어렵고, 결국 손에 쥐는 수입은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재능 있는 이들이 경제적 고통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음악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묻혀진 재능은 사회적으로 크나큰 손해입니다.

이러한 위협 요소 들을 해소하여, 더 많은 음악가의 손에 의해 더 다양한, 더 많은 음악이 만들어지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들 입니다.

* 음악의 인류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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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크게 보편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를 향유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 내 할아버지 할머니들 대부분은 아직도 이러한 문화를 즐기는데 익숙하지 못합니다. 스마트폰의 어마어마한 음악 접근성도 잘 활용하지 못합니다. 이들에게는 더욱 편리하고 친절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세계 70억 인구 중 손쉽게 음악에 접근할 수 있는 인구는 아직 반도 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도 음악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어야 합니다.

음악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취미입니다. 여러 부작용을 동반하는 취미보다는 음악에 심취하는 것이 훨 낫지 않습니까? 아직도 사람들이 더 음악을 오래 소비하도록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음악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 시키거나, 심신을 치유하는 음악의 기능성(?) 시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는 충분히 주목할 만한 우리의 과제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통해 음악의 긍정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들 입니다.

* 음악 산업의 여러 플레이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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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산업과 관련된 많은 플레이어들이 있습니다.

창작자/연주자/가수/프로듀서/음반기획사/홍보사/유통사/CP/SP… 그리고 음악을 듣는 대중들...

명품 음악은 많지만 이들을 만족 시키는 명품 도구/서비스는 도대체가 드뭅니다. 21세기 이후에 잡스가 iPod/iTunes를 내어 논 이후에 시장에 큰 감동을 준 제품이 없습니다.

감동은 커녕 플레이어들로 부터 엄청난 비판에 직면하면서 시작했던, 한국에서 처음 대중화 된 이 Streaming 서비스가 결과적으로 근자의 최고 혁신입니다.

 

100여년이 넘은 전통 산업을 바꾸고 혁신하는 일은 무척이나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끈기있게, 플레이어들에게 감동을 주는 제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 내부조차 아름답고 우아한 시스템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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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가 보이지 않는 맥킨토시의 내부의 디자인을 고민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이를 편집광의 집착이라고만 치부하고 싶지 않습니다.

간결하고 우아한 내부는 오류 발생을 줄이고 유연한 확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보여주고 싶고, 스스로에게 자존감을 높이는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인류 역사상 음악가라는 직업이 생겨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음악가는 그저 흥에 겨워 자발적으로 만들고 연주하던 재능 기부자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먹고사는 것 외의 잉여를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고, 이들의 스폰서쉽을 받는 음악가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너무나 소수이기에 직업이라 부르기엔 모호했습니다.

레코드의 발명과 함께 비로소 대중들도 음악의 열매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들려줄 수 있었던 한 사람의 음악을 이제 다수의 대중이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산업이 비약적으로 커졌고, 많은 음악가들이 탄생했습니다. 드디어 음악은 직업이 되었습니다.

계속 커지기만 할 것 같던 음악 산업이…. 요즈음은 마치 스폰서들에 의해 유지되던 중세 시대로 되돌아갈 것 만 같습니다. 킥스타터에는 앨범을 만들기 위해 후원을 요청하는 음악가들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아이돌들은 노골적으로 팬심에 의존하는 상품들을 만들어내 동정을 호소합니다. 이대로는 예능인이 아닌 진정한 음악가가 줄어들고 음악도 퇴보 할 지 모릅니다. 진짜로 들을만한 음악이 없어지고 음악으로부터 감동을 받는 기회가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우리의 기술과 열정, 헌신을 바탕으로 음악이 계속해서 우리를 기쁘게 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미션 입니다.

 

Vision - 그래서 우리는 무엇이 될 것인가?

* 일본의 No.1 음악 서비스

역시 1등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의지를 가지고 있더라도, 1등이 되어야 시장을 건전하게 재편할 힘이 있습니다.


* 고객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서비스/조직

우리는 사랑받는 스타이고 싶습니다. 팬덤을 가진 브랜드이고 싶습니다.

우리의 서비스는 고객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서비스여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도 으쓱하며 힘낼 수 있습니다.

 

Decision Principle - 우리의 의사결정 원칙

*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에게 이익인가?

이는 최우선 가치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이익이 될 결정이라도, 인류애와 도덕적 상식에 반하는 경우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이익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 Mission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가?

이 일을 할 것인가? 한다면 어떤 우선순위로 할 것인가? 의 중요한 척도 중 하나입니다.

 

*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 방법인가?

항상 궁극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먼저 무엇이 궁극적인 해결 방법 인지를 알아야 하고, 이것이 먼저 검토 되어야 합니다. 


* 고객 가치를 우선한 결정인가?

귀차니즘이 유혹하는 우리의 편의는 한~~~~~~참 후 순위입니다.

 

* 실용적 인가?

우리는 실용적이지 않은 모든 형식적인 낭비를 배척합니다.

어제까지 계속 해왔던 것 들도, 오늘부터는 의미가 없어진다면 즉각 폐기 합니다.

 

 

리더의 의사 결정 뿐만 아니라, 각자의 업무 하나 하나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소한 결정들에서 이 원칙들을 지향 합니다.

 

인재상 - 우리는 이런 분을 원합니다.

* 고객 가치를 우선하여 사고하고 행동하는 사람

*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실행하는 사람

* 문제를 궁극적이고 수준높은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

* 문제를 궁극적이고 수준높은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갖기 위한 노력을 견지하는 사람

* 회사가 급여를 주는 목적을 이해하고 목적에 부합하게 행동하는 사람

우리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를 위해 실험하고, 이 과정 중에 성장합니다. 실험과 성장만을 목적으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 조직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조직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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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의 여명기에는 한 사람이 프로그램을 완성시켰고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수십,수백명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끊임없이 유지보수 해야합니다.

혼자서 완결 할 수 있는 일은 실질적으로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조직이 필요하고 우리는 어느 조직의 조직원이 됩니다. 개발자가 된다는 것은 조직원이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조직은 쉽게 정의할 수 없는 오묘한 유기체 입니다.

Leadership과 Followship의 균형을 고민하신분,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조직과 구성원의 자율적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는 조직간의 장단을 고민하신분,

두루두루 한 가득 고민을 해보고 나름의 결론을 내리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 끈기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실천 하는 사람

무언가 세상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준 성과는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무언가 환경이 불편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그저 다른 곳으로 옮겨 간단히 해결하고픈 유혹이 달콤합니다.

살아오면서, 유혹을 이겨가며 무엇인가에 끈기있게 노력하고 도전한 경험이 있고, 이로부터 얻은 통찰이 있는 분이라면, 쉽지 않은 긴 여정을 함께 할 준비가 된 분일 것입니다.

 

 


 

좀 더 주저리 하자면...

 

저희와 함께 하시면 다른 곳에서 얻기 힘든 비교 우위의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외국어 공부의 강한 동기와 환경을 제공합니다.
저희 팀은 한/중/일 동료들과 한국어/일본어/영어로 소통하며 일을 합니다. 물론 동시 통역사와 자동 번역기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유창한 외국어 능력이 필수는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아쉬움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회사의 다양한 형태의 어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출장을 비롯한 업무에서 바로 활용할 기회가 많아 저와 같은 의지박약 외국어 학습자에 최고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1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는 제가 산 증인 입니다.

둘째, MSA 기반의 최신 기술을 실전에 사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상당한 레거시가 되어버린 시스템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MSA 기반의 서비스 구축을 막 시작했습니다. 현재 하나 하나 MS들이 신규 구축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존하는 최신의 기술의 사용을 지향합니다. 하루 속히 조인하셔서 기술 스택을 선택하는데 있어 영향력을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나의 서비스의 지표가 매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음악 스트리밍 시장은 지금 상승일로에 있습니다. 사실 저희가 특별히 잘한다기 보다는 시장 자체가 커가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 곡선을 경쟁자들보다 더 가파르게 만드는 일을 해주시면 됩니다. 매일 아침 지표를 들여다 보는게 즐거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입니다. 이런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은 압니다.

넷째, 진짜 글로벌 자이언트 들과 맞짱을 뜹니다.
현재 라인뮤직은 일본시장에서 2위입니다. 경쟁자들은 세계시장 음악 스트리밍 1위 업체 S사를 비롯, 시가총액 1조 달러가 넘는 업체 3곳 입니다. 이들과 맞 싸워서 어떻게 이겨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치열한 즐거움(?)을 맛보실수 있습니다. 그들 수준에서 사고하면서 우리만의 강점을 찾아 나아가는 것은 흥미진진하고 자부심을 가질만합니다. 승리한다면 진짜 뉴스에 나실 수도 있습니다!

좋은 멤버들과 좋은 의지를 가지고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아래 링크로 지원해 주세요.

http://www.naver-monthlyopening.com/#category-tune-be-2

기술스택등의 직무소개는 '지원직무->Back-end->TUNE CIC->LINE MUSIC 서버 개발' 을 참고해주세요. 

지원서에는 지원사항에 '(Tune CIC) LINE MUSIC 서버 개발'를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