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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쌓아온 업적과 통찰력으로 말미암아, 거리낌없이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은 몇 안되는 경영자.
책의 내용은 그가 CEO생활을 접고 전세계로 강연을 다니면서 받은 질문들에 대한 답이다. 이러한 질답을 카테고리화하고 하나의 흐름으로 편집하여 내놓은 책이다.
확실히 옛(?) 경영자라 할 수 있는 그 이기에, 요즈음 세태로 보면 다소 보수적인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거부감을 가질 사람도 있을 듯 하다. 그러나 이러한 그의 성향을 뛰어넘는 통찰을 느낄 수 있다. 자신이 CEO라 생각하며 찬찬히 읽어본다면 그의 혜안에 감동하게 될 것이다. 그는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위해 뛰는 CEO의 레벨을 예전에 넘어선 자다.
일반 샐러리맨이라면 다른건 몰라도 제4부 '당신의 경력'부분은 꼭 읽어보기 바란다. 신입 사원에서부터 관리자까지 직장생활의 기본적인 policy를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
책 말미에 책의 핵심구절을 요약한 챕터를 제공하는데, 독서 후에도 다시금 회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