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런 밴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고, 세상의 이치를 조금씩 배워나가면서... 밴드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바뀌어간 생각들을 정리해서, 이상적인 밴드의 모습을 그려봤습니다. 첫째, 거창하지는 않더라도... 작은 철학을 가지고 이를 실천하는 밴드였으면 합니다. 적어도 밴드를 하는 최종 목적이, ‘돈을 벌자’, ‘인기를 얻자'는 아니었으면 합니다. 둘째, 저희는 분명 속세인이니 만큼, 무언가를 감추기도 하고 하물며 누군가를 속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노래만은 거짓을 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의 노랫말은 우리의 속내를 온전히 투영했으면 합니다. 셋째, 주어진 여건 속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관객은 물론 가족 등 주위 사람들 누구에게나 떳떳하게 이 밴드를 하고 있노라고 이야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