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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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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惡意) 악의 국내도서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Keigo Higashino) / 양윤옥역출판 : 현대문학 2008.07.25상세보기 처음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우선 재미있다. 왜 유명한 작가인지 알겠다. 추리소설로는 치명적이게도 책을 읽는 중에 범인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의 뒷통수를 때리는 반전을 일으키는 것은 범인의 범행동기.... 범행동기가 주위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임을 수긍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나 충격적이었다. 소설적 재미와 개연성 있는 현실을 모두 관통하는 주제를 뽑아낸 것.훌륭한 작가임에 틀림없다.
1Q84 1Q84. 1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009년) 상세보기 1Q84. 2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2009년) 상세보기 버스에서 책을 덮고 신호등 앞에 서서 심상을 정리했다.... 복잡했다. 시간이 필요했다. 그의 필력은 여전하다. 이해하기 힘든 스토리라인을 가지고도 흠뻑 빠져들게 만든다. 캐릭터들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서비스 Scene들은 독자의 환타지를 흠뻑 충족시킨다. 하지만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들은 불쾌감을 남긴다. 그닥 큰 문제가 아닌 출생의 비밀은 그렇다치고... 마치 일본 2류 OVA 요수(妖獸)만화를 연상케하는 '다의적' 교접이 의미하는 바는 밝혀줘야하지 않았을까? 진짜 2류로 오인받지 않으려면 말이다.. 그의 모든 장편을 읽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