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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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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체인지 포인트 = 업다운 포인트 는 참인가? 얼마 전, 활동하고 있는 스노우보드 동호회의 술자리에서 너비스턴의 엣지체인지는 몇시 방향에서 일어나는가에 대한 격론(?)이 있었다고 한다(본인은 그자리에 없었다). 요약하자면, 장모군은 카빙턴이던 너비스턴이던 엣지체인지는 12시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나머지 보더들은 카빙턴은 몰라도 너비스턴은 9시 언저리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튿날 나에게 답을 물어보길래... 당연히 9시 언저리 아니냐고 답해주었다... 그로부터 한달여가 지난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장모군의 주장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엣지체인지라고 하면 말그대로 토우엣지에서 힐엣지(혹은 힐엣지에서 토우엣지)로 엣지를 바꾸는 것이고 이시점은 비기너턴이던, 너비스턴이던 카빙턴이던 12시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국 너비스..
2% 부족한 카빙어(?)에게 보내는 제언 일단 스노우보드의 카빙턴(Carving turn or Carved turn)을.... '라이딩시 적절한 엣지 컨트롤과 프레스를 주어 설면에 날카로운 칼자국과 같은 흔적을 남기는 터닝기술' 이라고 스스로 정의하겠다.(위키피디아에도 이런 건 없군.. 흠흠..) 또한 카빙턴은 다운시에 프레스를 주는 Up un-weighted(혹은 Down weighted) turn과 업을 할때 프레스를 주는 Down un-weighted turn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카빙턴 하면 Up un-weighted turn을 말하므로 여기서는 그에 관하여만 언급하겠다. 그리고, 카빙턴을 구사할줄 하는 보더(카빙어)란? 특정상황(환상적 설질.. 적절한 경사등)에서만 카빙턴을 구사할 수 있더라도 이들은 모두 카빙어라 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