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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납부세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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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시 전직장의 결정세액 정보가 필요한 이유 오늘 사내의 연말정산 시스템에 전직장 정보를 입력하다가 의문점을 발견했다. 전직장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의 결정세액을 입력토록 되어있는 것이었다. 연말정산에 대해 알만큼 아는 나이기에, 현직장에서 연말정산을 하려면 합산계산의 기본정보인 급여액과 기납부세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에 결정세액을 입력토록 되어있던 것이었다. 전직장에서의 결정세액은 각종공제를 적용하지 않은것 이기 때문에 평소 연말정산시의 결정세액 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다. 결정세액이 무엇이던가! 결국 최종적으로 내야하는 세금액이 아니던가... 왠지 내가 손해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HR팀에 침입(?)하여 면담을 요청했다. 친절하게도 HR팀의 P님께서 명쾌하게 알려주셨다. 결론은, 전직장에서 결정세액과 기납부세액의 gap을 퇴직금등을 지급할..
이해하기 쉬운 근로자 연말정산 연말정산이라는 용어가 일단 문제다. 주위의 많은 동료들(심지어 10년차 이상의 직장인도!)이 아직까지 이것의 본질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연말정산'이라는 용어에 있다고 본다. '소득세 정산'이나 '소득세 후정산', 혹은 '20XX년 소득세 (후)정산'이라는 말로 꼭 '소득세'라는 말을 넣어야만 이해하기 쉽다고 생각한다. 주위에서 얼마를 돌려받았다느니 하는 얘기를 듣고는 나도 혹시? 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신이 내고있는 소득세가 얼마인지 알면서도 이런생각을 하는 것을 보면, 연말정산이 이미 낸 소득세와의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 분야의 전문가도 아닌 내가 굳이 장문의 이 글을 쓴 이유는, 많은 관련 자료들이 항목별 수식이나 룰(Rule)에 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