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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예산 실험영화.
혹시 포스터와 티저등을 보고 1만년을 넘나드는 과거와 현재 사이를 스펙타클한 화면에 담은 블록버스터를 기대하신 분(나;;)은 급히 접으시는게 좋다.
단 하나의 세트장(한적하고 허름한 시골집 한 채)과 10명이하의 인물이 등장하는 그야말로 초저예산 영화다. 맘 먹고 예산을 줄일라 치면 몇백~몇천만원에 해결 가능 하지 않았을까...
스토리 자체는 그렇게 허술하지 않다. 현란한 화면전환 없이 등장인물들의 대화로만 이야기가 전개되는데도 불구하고 나름 빠져들었던 것 같다. 스토리라인을 첫번째 가치로 두는 영화팬이라면 추천할 용기(?)도 있다.
p.s. 크리스찬들에게는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p.s.2. 알렉시스 소프 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