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수심 테스트를 위해 어제 밤에 어드밴스드/시퀀셜 프렌젤 연습을 좀 했더니 목이 전반적으로 부은 느낌...
그리고, 아침 스트레칭에서 간만에 렁 스트레칭을 했더니, 비치로 이동하는 내내 트림이 나왔다.... 일단 전조는 별로 안 좋은데...
오전 교육
* 09:00 ~ 11:25
* 4lb weight 착용
* 두 번째 개방 수역 교육
* 이번엔 트레이너님과 단 둘이...
* 어제 눈으로 배운 부이 운용법을 실습함.
- 로프를 중량 카라비너에 연결
- 부이 카라비너와 중량 카라비너를 분리
- 35m까지 하강
- 35m 표시에서 멈춰서 카우히치 매듭으로 마무리
* Warm up
- 오늘은 수심 도전을 사전 체크 하기 위해 25m/35m 웜업을 트레이너님께 통보......
- 1회차 : 25.5m, 1'56
- 2회차 : 34.8m, 1'50
* FIM
- 2회차 웜업때 끝까지 찍었다고 생각했는데도 35m가 안나와서 좀 더 넉넉히 내려줄 것을 요청함. 40m를 다이빙 컴퓨터에 찍겠다는 집념;;;
- 41.3m(PB), 2'03. 기준 달성
* CWT
- FIM을 끝낸 후 트레이너 님이 다이빙 간 사이 체크해보니 침에서 살짝 피가 섞여 나왔다;;;; 작년의 악몽이 떠오름...
- 이후 계속 도전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로 고민을 하다보니 진정이 안되었다.... 살짝 가슴이 뜨거운 느낌도 있고... 한참을 고민하다, 도전하기로 결심. 역시나 계획대로는 안되는 군아....
- 42.5m(PB), 1'47. 기준 달성
* 이제 큰 산은 모두 넘었다는 안도감.... 이제 맥주 먹을 수 있나..... 혹시나 폐 상해가 염려되어 배에 올라 산소를 흡입....
* 다행히 오후가 되어서는 상태가 진정 되었다. 일단 내일은 개방 수역은 하지 않기로 트레이너님과 합의
오후 교육
* 14:00 ~ 15:47
* Present AIDA2 slides
- 압력평형을 주제로 가상의 교육생에게 강의
- 나름 괜찮게 한 듯(?) 특별한 지적은 받지 않았다.
* learn and comm 이론 교육
- 상당히 철학적이다. 나름 나의 교육론(?)과 맞닿은것 같기도...
* 마우스필 교육
- 이건 정식 코스는 아니고, 김동하쌤의 마우스필 교수법을 경험해보고 싶어 요청했다. 일단 내가 잘 안되기도 하고....
- 인터넷등에 여러 교육자료가 있지만 동하쌤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듣고 싶었다.
- 단계적으로 기초에 충실한 연습법을 알려주심... 연습하면서 계속 피드백 받을 생각이다.
오늘 밤도 어마어마하게 바쁠 듯...
내일은 Stretching/Breathing Exam, Pool Skill Exam, Present AIDA3 slides 등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