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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Book

삼국지 경영학

삼국지 경영학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최우석 (을유문화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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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여러번 읽은 사람에게는 굳이 필요없는 책이다.

삼국지를 단 한번만 읽은 사람에게는 책이 주는 통찰에 대한 충분한 해설서가 될 수 있지만, 여러번 읽어 보았다면(이상하게도 삼국지는 여러번 읽어도 어색하지 않은 책이다)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는 것들이므로 굳이 이러한 해설(해석)이 필요없다. 

삼국지 속의 단편적인 사건/내용들을 현대의 구체적 사례와 비교하여 이야기 해 주는데,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이라 어떤 숨겨져있던 어떤 놀라운 교훈들을 끄집어내주거나 하지 못한다.

몇페이지에 걸쳐 나열된 엄청난 참고문헌으로 보면 작가가 참으로 다양한 삼국지 서적을 탐독했음이 분명한데도 이런 상식적인 수준의 이야기 밖에 하지 못한것은.....  자질이 의심된다.

차라리 디씨의 삼겔에서 다양한 시각의 글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