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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은 이건희의 전기가 아닌 자기계발서 이다.
제목처럼 이건희를 모델로 하는 자기계발서를 표방하고는 있지만, 작가가 하고자하는 말(자기계발서에서 충고해주는 말)과 이건희와의 연관성이 미약하다. 작가는 이미 많은 자기계발서를 집필한 바 있고 이 분야에서 나름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그의 평소생각을 (마케팅적인 이유로)이건희와 굳이 엮어 만든 내용이라 생각된다.
책 초반은 제법 흥미롭게 시작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평범하고 보수적인 자기계발서적의 틀에 갖혀버린다. 부분부분 주목할만한 내용이 있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말하고자하는 큰맥락이 아예 없기 때문에 읽고나서 기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평범한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다.
* 무조건 실천
* 위기의식 with 긍정적 사고
* 네버엔딩 공부
* 자기계발서를 1000권 읽어라
* 자기계발서는 책을 덮는순간부터가 독서의 시작
* 자기계발서가 다 아는 뻔한 얘기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단, 그 뻔한 얘기를 독자로 하여금 실천하도록 만드는것이 책의 목적이다.
p.s. 만약 금연에 성공하면 다시 한번 평가해주마.
p.s. 이건희는 성과는 확실한데 과정이 안보인다. 그의 능력을 의심케하는 이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