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으로 살면서 직업적인 기회가 몇차례쯤 찾아오게 되어있다.
이미 수 차례 좋은 기회를 놓쳤었고, 당시에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얼마전 다시금 그것을 놓쳤고, 놓치자 마자 그것이 기회였다는 것을 인지했다.
더구나 일시적인 상실이 아닌 영구적인 상실이었다.
가슴이 아프다.
좀 더 겸손해야했고, 좀 더 미래지향적인 결정을 했어야 했다.
변화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당장이 아닌 미래를 그려보라.
그리고 판단의 주체는 물론, 판단의 근거는 자기 자신이 중심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