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심리테스트.2:커뮤니케이션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나카지마 마스미 (이젠,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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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여고생들에게나 어울릴법한 책.
여러가지 심리테스트를 통해 성격분석을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한가지 단어만 던져줘도 그에 관해 상상하며 서너시간을 떠들수 있을만한 능력 보유자인듯 하다. 앞에 두고 얘기해보면 재미있을듯;;

체크하면서 읽어 봤는데... 테스트결과가 나와 싱크로율 높다고 생각된 것이 대략 1/3정도.. 33%.... 대체로 3지 혹은 4지선다 문제이니깐 무작위로 찍었을때의 평균은 대략 29%... 그러니까.... 무작위로 찍은 결과와 오차범위내 있는 수준이다. 따라서 이 책의 효험(?)을 매우 의심한다!

p.s. 꺄웅! 이 책 추천한사람 걸려만 봐라;;;
p.s. 각 챕터 앞부분의 2페이지 짜리 만화는 제법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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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J.Kuhn
아프니까청춘이다인생앞에홀로선젊은그대에게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김난도 (쌤앤파커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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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괜찮은 자기계발서적.

요즈음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구절(좋아서 기억에 남던, 어처구니 없어서 기억에 남던)이 있는 페이지의 윗부분을 접어두는 버릇이 생겼는데, 완독 후에는 책이 넝마가 될 지경이었다. 물론(!) 좋아서 기억에 남았던 부분들이다.

저자는 이 책이 20대 초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쓴 글임을 밝히며 그 외의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는데, 되려 20대 보다는 좀 더 지긋한 사람들이 공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그렇다 해도 저자의 메시지는 20대들을 향한 것임에 분명하다). 내가 20대 때 읽었다면 과연 이 책을 이 정도로 평가 할 수 있었을까? 구린네 난다며 무시했을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본인이 최고로 기억하는 자기계발서인 '마지막 강의'가 떠올랐다. 곰곰히 따져보니 공통점들이 제법 있다.

첫째, 교수가 썼다는 것.
둘째, 자기 자식에게 썼다는 것.
셋째, 글에서 진심이 느껴진다는 것.

섣부른 충고가 아닌, 애정이 듬뿍 담긴 이런 글들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이 책의 대중적 인기는 그래도 '사람이 느끼는 것'이 대체로 비슷하다는 커다란 위안이다.

책의 전반부는 진정 임팩트 있는 통찰로 가득 차 있다. 계속해서 스트레이트로 머리를 얻어맞는 느낌이다. 후반부에는 조금 루즈해 지는데, 그래서 마지막 느낌이 처음만 못한것이 못내 아쉽다.

임팩트들.
* 상담 노하우 = 본인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해주기.
* 부러워하지 않으면, 그게 지는거다.
* 슬럼프란 없다. 그냥 게으름 혹은 나태다.
* 시련은 그대의 힘이다.
* 추락을 지나치게 두려워마라. 바닥은 생각보다 깊지 않다.
* 사랑은 종종 자기애의 변형
* 행복이란 불행해서 되돌아볼 때만 알 수 있는 것
* 많은것을 결심하지 마라. 하나만 결심해서 잘 관리하라.
* 의미없는 습관으로 굳어진 취미를 삶의 유일한 즐거움이라는 변명으로 감싸지 말라.
* 바빠야 오히려 시간이 난다.
* 삶에도 라임이 필요하다.
* 1-1원칙. 하루 1시간씩 1년간 투자하면 뭐든 제법하게 된다.
* 천근 쇳덩이라도 자기 짐이라고 받아들이면 솜처럼 가볍지만, 남이 지워준 무게는 눈조차 무겁다.


p.s. 나중에 알고보니 무려 20주연속 1위를 달린 엄청난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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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J.Kuhn
생각버리기연습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코이케 류노스케 (21세기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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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첫 번째 든 생각.

'세상을 좀 더 살고 책을 써 줬으면....'

작가는 유명한(?) 스님이므로 참선과 수련을 통해 쌓은 내공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되지만, 몇몇 부분에서는 너무나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들을 해대서 한숨마저 나왔다.

몇몇 종교지도자들이 크게 존경을 받는 경우는, 외유내강의 이미지와 더불어 그들의 말과 행동이 한치의 빈틈도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몇몇 꼽히는 종교지도자들의 경우, 그들의 생애를 통틀어 말과 행동에 한치의 빈틈도 보인적이 없다. 해결하기 어려운 힘든 이슈에 직면해서도 (완전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했지만)긍정적인 메시지를 통해 민중들에게 위안을 주었다. 그들은 역사의 흐름을 읽고, 흐름이 지체되거나 꼬이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그들의 식견과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러한 반복적인 경험은 종교인에 대한 나의 기대치를 높였고, 내가 저자에게 들이댄 것도 이와 같다.

한마디로 저자가 스님이어서 기대치가 높았다 이말이다.

책의 몇몇 부분에서 보인 상식이하의 발언들로 인하여 그러한 기대치가 허물어졌다. 이는 그가 전달하고자하는 다른 메시지들에게 까지 영향을 끼쳐 책에 대한 신뢰를 잃게했다.

작가는 78년생, 이러한 자기계발서적을 쓰기에는 너무 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하고픈 구절들...
1. 감정의기복을 기록하는 일기 쓰기
2. 상대방에게 충고하고 싶은 '견'에 지배당하지 말것
3. 걱정이란 자기 맘대로 즐기는 취미활동



p.s. 책을 읽는 동안, 두번이나 책의 내용을 상기하며 '분노'의 '번뇌'를 잠재웠다. 이 책의 효용성을 완전히 무시하지는 않는다.

p.s. 163페이지에서 MB의 발언이 생각났다. '맘 편하게 먹으세요.. 이왕 이렇게 된거 맘 편하게..'

p.s.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 였다는데..... 의아스럽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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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J.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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