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프럼 어스
감독 리처드 쉥크만 (2007 / 미국)
출연 데이빗 리 스미스, 존 빌링슬리, 엘렌 크로포드, 토니 토드
상세보기

초저예산 실험영화.

혹시 포스터와 티저등을 보고 1만년을 넘나드는 과거와 현재 사이를 스펙타클한 화면에 담은 블록버스터를 기대하신 분(나;;)은 급히 접으시는게 좋다.

단 하나의 세트장(한적하고 허름한 시골집 한 채)과 10명이하의 인물이 등장하는 그야말로 초저예산 영화다. 맘 먹고 예산을 줄일라 치면 몇백~몇천만원에 해결 가능 하지 않았을까...

스토리 자체는 그렇게 허술하지 않다. 현란한 화면전환 없이 등장인물들의 대화로만 이야기가 전개되는데도 불구하고 나름 빠져들었던 것 같다. 스토리라인을 첫번째 가치로 두는 영화팬이라면 추천할 용기(?)도 있다.


p.s. 크리스찬들에게는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p.s.2. 알렉시스 소프 귀엽;;

Posted by A.J.Kuhn

지구(Earth)

2008/09/17 13:57
지구
감독 알래스테어 포더길, 마크 린필드 (2007 / 독일, 영국)
출연 장동건, 패트릭 스튜어트
상세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추석연휴의 끝자락에 어렵게 선택한 영화...

일단 실망스러웠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Planet Earth)'를 짜집기한 극장판이었다.

이전에 LCD TV를 통해 HD방송을 보지 않았었다면 만족스러웠을 수도 있으리라..
극장(오리 CGV)사정 때문이었는지도 모르나, 열악한 화질과 음향이 이전에 느꼈던 감동을 재현해내지 못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HD TV를 가지고 있다면 이를 통해 다큐멘터리 본편을 시청할 것을 추천한다.
이 영화는 화질과 음향이 생명인 영화다.
준비 안된 환경에서는 절대 시청하지 말라!


p.s. 함께 본 아내는 편집의 아쉬움을 지적했다.

Posted by A.J.Kuhn

나는 전설이다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 (2007 / 미국)
출연 윌 스미스, 앨리스 브라가, 대쉬 미혹, 찰리 타한
상세보기


최근의 잇다른 영화초이스 실패(핸콕, 적벽대전, 놈놈놈등... 덴장)는 영화를 보는 두려움을 갖게 했다. 영화를 보고 난 뒤의 썩 좋지않은 기분이 아내와의 작은 다툼을 낳았기 때문이다.

일요일 오후의 절망적(?) 한가로움속에 TV스크린을 통해 본 이 영화는, 다행히도 지적공상을 충족하고 시청후의 여운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블록버스터 답지않은 흥행성적을 가졌고, 한 조각의 사회적 파장도 일으키지 않은 영화여서 기대치는 매우 낮았지만, 형편없는 스토리라인의 세편의 영화 덕분에 소설원작이라는 점이 나를 이 영화로 이끌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처음부터 결말까지 매우 탄탄한 '소설'이었다.
영상미나 CG는 어차피 관심사가 아니었고, 어땠었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중심소재는 다소 진부할 수 있으나, 암 정복이라는 쉽게 잡힐듯 잡혀지지 않는 의학적 이슈에 대한 경고메시지를 담으며 디테일을 채워놓았다.
당연시 했던 '마지막 인류'에 대한 legend를 단숨에 반전시키고, 나비의 형상을 통한 복선과 메시지 전달, 그리고 처절하게 깔끔한 결말. 원작을 못 본 사람이라면 시작부터 결말까지 군더더기 없이 흐르는 스토리의 여정을 즐길 수 있다. 나 역시 그와 같기에 이 여정을 한껏 즐겼다.


p.s. 원작을 모르기에 얼마나 원작에 충실한 영화였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다빈치 코드'수준의 원작 따라하기가 아니라면 감독의 역량은 상당한것으로 평가된다.(특히 나비Scene은 아직까지 소름끼친다.)

p.s.2 꼭 자폭해야했을까? 살짝 던지고 같이 들어가면 안되었...

p.s.3 흥행실패이유는 관객의 기분을 맞춰주지 않은 결말 때문인 듯 싶다.

Posted by A.J.Kuhn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감독 이재한 (2004 / 한국)
출연 정우성, 손예진, 백종학, 이선진
상세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끔 작품의 의도와는 다르게 엉뚱한 교훈을 얻는 경우가 있는데, 이 영화가 그런 경우였다.

늦은 일요일밤.. 잠자리에 들면서 돌린 채널 중에서 화면 한가득 손예진의 얼굴이 들어왔다. 처음에는 무슨영화인지 확인만 하고 자려고 했는데... 정우성이 나와도 도저히 무슨영화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결국, 시시껄렁 유치한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완청(?)하고 말았다(약간 울기도 했다;;).

쨌든 그래서 얻은 교훈은....

- 건강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울리지 말자.
- 술을 자제하자.

다.

요즈음 기억력이 현저히 저하되었는데.. 아마도 그간 마셔댄 알콜때문인 듯 하다.
설마 영화속의 알츠하이머 환자(손예진분)같은 실수까진 하지 않겠지만, 기억 상실에 대한 공포감을 심어주기엔 충분했다.

영화감상평이 '絶酒하자'라 하면, 감독은 슬퍼할까?

Posted by A.J.Kuhn

점퍼(Jumper)

2008/02/20 12:54

점퍼
감독 덕 리만 (2008 / 미국)
출연 헤이든 크리스텐슨, 레이첼 빌슨, 제이미 벨, 사무엘 L. 잭슨
상세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히로가 부러웠던 적은 없었다.

그가 그의 능력을 'Save the world'라는 무거운 짐에 소진하는 동안,

'Jumper'들은 서핑과 데이트, 여자낚기에 쓴다.

극장에서 나오자마자... 엘리베이터를 기다려야 하는 내가 비참했다;;

그들이 너무나 부러웠다.



p.s. 참신한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에 비해... 결말은 심하게 초라하다...(리뷰의 주객전도?)

Posted by A.J.Kuhn

BLOG main image
A.J.Kuhn, Endless supply of passion!
Generalist A.J.Kuhn의 general한 이야기 by A.J.Kuhn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2)
Human (3)
Employee (6)
Developer (13)
Musician (2)
Snowboarder (12)
Baseball Player (0)
Traveler (0)
Reviewer (86)

글 보관함

달력

«   2012/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Total : 112,339
Today : 0 Yesterday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