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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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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 그리고 1회차 '1만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책에서, 어떤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한 한 방법으로 제시 된 것이 바로.... 최고의 선생을 찾아라. 짧지만 묵직한 한마디. 나는 이에 공감 했고, 만약 최고의 선생을 찾을 수만 있다면 실제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책에는 찾는 방법도 나온다). 때마침 정체된 성장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스노우보드에 적용해 보기로 했고, 최고의 선생을 찾는 과정이 시작되었다. 기본적으로 책에 의거한 방법을 따랐으나, 현실적인 제약도 고려해야 했다. 본인의 베이스인 휘닉스파크에서 활동하는 사람이어야 하고, 접촉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비용도 reasonable 해야한다.거기에 추가로 인성이 고려되었다. 인성이 별로인 사람을 스승으로 부르긴 정말 싫었다. 제한된 정보만으로 최고의 선..
2014년 12월 5일, 만만이가 찍어준 사진들! 비장의(?) 휴가를 내고 간 금요일... 아침부터 우연치 않게 여유만만이와 일당들을 만남.2009년 12월 18일 FreeRiders정모 전야 이후, 근 5년만에 만만이의 모델이 되다.새로 산 데크를 개시한 날이어서 적응이 필요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데크의 참맛(?)을 느꼈다. 맨 위의 사진은 당당히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803793649680281&id=100001489615434&pnref=story 포스트의 표지모델이 된 사진(사실은 가장 먼저 찍은 사진이라 맨 위에 올라간 것 뿐이다;;;). 이 자리(밸리 슬로프 정상)가 독사진의 명당 자리라고 한다. 아직 초반에는 조심스럽고 새초롬(;;;)하다 역시 새초롬;;; 살살 적응이 ..
지극히 주관적인 스노우보드 장비 구매에 대한 조언 본 문서는 각종 스노우보드 장비의 특성과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도와, 장비 구매시에 참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내용은 이론적이기 보다는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따라서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이 많음을 인지하기 바란다. 11-12시즌 전에 초본을 작성 하였으며, 13-14시즌 전에 내용을 한 차례 보정하였다. Soft Goods Jacket재킷의 선택은 오로지 디자인만을 가지고 선택해도 좋다.방수력, 통기성 등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비오는날 타거나- 해외원정을 자주가거나- 시즌말까지 독하게 타거나등 인데 일반적으로는 고려할 필요없다.디자인 요소중에 사이즈는 매우 중요한데,- (커서든 작아서든)움직임에 지장을 받지 않을 것.- 안에 입는 옷(후드등)의 사이즈등을 고려할 것- 팬츠와의 매..
2009년 12월 18일 FreeRiders정모 전야 북적댔던 정모 때는 당연히 많이 찍히지 못했지만, 전날 부터 참석한 덕에 카메라 마사지를 꽤나 받았다... 엄청단 속도로 라이딩하면서도 이 정도 사진과 영상을 찍어낸 여유만만님도 참 대단... 왜 자꾸 V자를 그리는걸까 ㅡ.ㅡ;;; 아주 맘에 드는 연속컷.. 요즘들어 힐턴사진이 잘 나온다.. 일본식으로 바꾼 롱카빙의 토우턴 자세.. 아직은 미숙하다. 팔로 얼굴을 보호할 수 있다는 안도감만으로 인클리네이션과 앵귤레이션이 과감해 질 수 있다. 너무 많은 V를 남발하여 한소리 들었다 ㅡ.ㅡ;; 데크를 바꾼 후론 알리가 잘된다.. 점점 고속에서도 가능해지고 있다.. 후훗.. 역시 보호대가 보여야 간지다! 힐턴에서 토우턴까지의 연속컷... 여전히 손가락 관리가 안된다;;; 집게로 뭔가 집으려는 걸까? 예전에는 팔..
[펌+편집] CASI 박스(Backside Board Slide) 강습 동영상 지빙관련해서는 강습동영상이 드문편인데... CASI에 이런게 있었군.... 사실 저대로 따라하기가 경험상 쉽지 않다. 박스에 올라선 후에 시선만으로 보드를 돌리려고 하면 잘 되지 않는다(성공한적 없다;;). 연습 초반에는 Pop을 하는 순간 약간의 회전을 주어 그 관성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링크+편집] 트릭 중심의 프리스타일 보딩 수련법?(원제 : 배워나가는 것) 헝그리보더에 일반적인 정석과는 상당히 다른 파격적인 내용을 담은 컬럼이 올라왔다. 공감가는 부분도 상당히 많고, 주위의 고수들이 이와 비슷한 과정을 통하는 것을 보아온 것도 같다. 충분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어보인다. 단, 내가 본 이러한 코스로 성과를 이룬 사람들은 대부분 대단한 신체적 능력을 가진 자들이었다는 것이다. 신의 선택을 받은자들에게는 이러한 코스가 훨씬 효율적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그 외의 일반인들에게는 어떤 결과가 올지 모르겠다. http://www.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othercolum&page=1&page_num=3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no=..
[펌+편집] 이대로프로와 함께하는 Trick Trip 그라운드 트릭을 안전하게 단계별로 연습하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동영상 강습이 올라왔길래 이렇게 소개한다. 트릭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멋진 시도라고 생각한다(짝짝짝). 헝그리보더 사이트의 동영상게시판에 드문드문 올라와 있는 것을 하나로 모았다. 향후에도 계속해서 올릴 계획이라고 하니, 그 때마다 이 포스팅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다. 원문 : http://blog.naver.com/sbdro 예고편 알리(Ollie) 프론트사이드 180(f/s 180) 백사이드 180(b/s 180) 시즌2 예고편 백사이드 360(b/s 360) 프론트사이드 360(f/s 360)
2% 부족한 카빙어(?)에게 보내는 제언 일단 스노우보드의 카빙턴(Carving turn or Carved turn)을.... '라이딩시 적절한 엣지 컨트롤과 프레스를 주어 설면에 날카로운 칼자국과 같은 흔적을 남기는 터닝기술' 이라고 스스로 정의하겠다.(위키피디아에도 이런 건 없군.. 흠흠..) 또한 카빙턴은 다운시에 프레스를 주는 Up un-weighted(혹은 Down weighted) turn과 업을 할때 프레스를 주는 Down un-weighted turn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카빙턴 하면 Up un-weighted turn을 말하므로 여기서는 그에 관하여만 언급하겠다. 그리고, 카빙턴을 구사할줄 하는 보더(카빙어)란? 특정상황(환상적 설질.. 적절한 경사등)에서만 카빙턴을 구사할 수 있더라도 이들은 모두 카빙어라 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