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꿈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앨런 라이트맨 (다산책방,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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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좀 더 친절한 설명이 필요했다...

이 책은 소설인가 일기인가?
아인슈타인의 소설인가 앨런 라이트맨의 소설인가?
아인슈타인의 일기인가 앨런 라이트맨의 일기인가?
앨런라이트맨이 아인슈타인의 일기를 모티브로 쓴 소설인가?

완독 후의 인터넷 검색에서도.. 아직까지 분명한 정체를 밝혀내지 못했다.

책의 서두, 혹은 말미에 (작가든 역자든 추천자든)이 책의 정체를 분명히 했어야 했다.

내용은 그닥 재미가 없다. 고정관념을 깨는 발랄한 발상이 나오기 까지의 단계적 진전 혹은 시행착오 과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 것은 인정하지만, (개인적으로 무척 싫어하는)지루한 배경묘사등으로 인해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이 책에 대한 많은 찬사와 학계의 인정, 우리나라에서 3번이나 재판되는 생명력의 근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작가의 독특한 이력이 관심을 사로잡았는데, 혹시 이것이 그 근원인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A.J.Kuhn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바바라 오코너 (다산책방,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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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뻔히 들킬 잘못을 하고 들킬날만을 초조하게 기다려 본적 있는가?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이 겪었을 어렸을 적 잘못들.. 그때를 회상시켜주는 재미난 글이다.

내 기억에 분명히 남아있는 어렸을 적의 기억중 하나는.. 어머니의 돈을 훔쳐 장난감과 만화책에 맘껏 소비했던 일과, 국.민.학.교. 4학년 때 몇차례 학교를 땡땡이쳤던 기억이다...

언제 담임 선생님이 어머니께 전화할지 몰라서 전전긍긍했던 일.... 제법 어른스럽다고 생각하며, 이리저리 궁리하며 위기를 모면할 논리와 계략을 세우던 모습.... 결국은 들통나서 실컷 혼나고 속이 후련했던...

이 책은 그 또래에 겪었던.. 세상을 모두 짊어진 듯한 고뇌의 순간들을 무척이나 리얼하게 묘사한다. 어쩜 나의 어렸을적 머릿속을 이토록 디테일하게 분해했단 말인가! 작가는 이 장르의 소설을 쓸 기본적인 자질이 풍부해 보인다.

이 책은 아동문학, 혹은 청소년문학으로 분류 되는 듯 한데, 막상 그 당사자들이 읽으면 되려 무거운 마음으로 읽어지지 않을까도 싶다. 나잇살 먹고 나서야 킥킥대며 추억할 수 있는 일이지만 말이다. 따라서 성인들에게 되려 추천하고 싶다. 가볍게 훌훌 읽어나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요즘 너무 무거운 책만 읽은것 같군;;).


p.s. 당시에는 친구들에게 쪽팔림을 당하느니,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었다. 진지하게...

p.s. 이러한 경험없이 순탄한(?) 소년시절을 보낸 모범소년들이 분명 있을것인데도 불구하고 보편적인 경험인냥 막 써댄게 아닌가 싶군.

Posted by A.J.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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