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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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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경영학 삼국지 경영학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최우석 (을유문화사, 2007년) 상세보기 삼국지를 여러번 읽은 사람에게는 굳이 필요없는 책이다. 삼국지를 단 한번만 읽은 사람에게는 책이 주는 통찰에 대한 충분한 해설서가 될 수 있지만, 여러번 읽어 보았다면(이상하게도 삼국지는 여러번 읽어도 어색하지 않은 책이다)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는 것들이므로 굳이 이러한 해설(해석)이 필요없다. 삼국지 속의 단편적인 사건/내용들을 현대의 구체적 사례와 비교하여 이야기 해 주는데,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이라 어떤 숨겨져있던 어떤 놀라운 교훈들을 끄집어내주거나 하지 못한다. 몇페이지에 걸쳐 나열된 엄청난 참고문헌으로 보면 작가가 참으로 다양한 삼국지 서적을 탐독했음이 분명한데도 이런 상식적인 수준의 이야기 밖에 하지 못한것은...
연합함대 그 출범에서 침몰까지 연합함대 그 출범에서 침몰까지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박재석외 (가람기획, 2005년) 상세보기 일단 '연합함대'의 사전적 정의는 '둘 이상의 함대가 모여 이루어진 함대'이나, 실제적으로는 1894년 부터 1945년 2차세계대전 종전까지의 일본함대를 의미하는 고유명사다. 이 책은 2차세계대전 기간 중의 연합함대의 전투기록의 순차적 나열이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보기엔 매우 지루하고 단조로운 구성이다. 그러나, 전쟁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서사적 진행이 더 흥미로울 수 있다. 알파에서 오메가까지의 모든 것을 보여주니까..... 더구나 전형적인 밀리터리 오덕들이 쓴 이런 책은 가려운 곳을 잘 긁어준다. 단, 역사책 본연의 임무에 과도하게 충실하다보니 오덕들의 독자적인 평가나 목소리를 너무 자제한 것..
지식 프라임 지식 프라임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EBS 지식프라임 제작팀 (밀리언하우스, 2009년) 상세보기 EBS의 연재 프로그램 지식프라임의 액기스(?)를 모아놓은 책. 흥미로웠던 내용들을 꼽아보면.... 1. 몬티홀의 딜레마는 처음부터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고, 몇몇분들의 설명을 들어도 여전히 수긍이 가지 않았다. 그러다가 직장동료 안XX님의 쉬운 설명을 듣고 나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위키피디아 몬티홀 문제 2. 사람이 자기가 관심있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만을 기억한다는 '선택적기억'은 TV프로그램등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는데, 기억을 자기가 유리한 방향으로 재구성한다는 '기억각색'은 충격적이었다. 아내와 나의 다툼 중 상당수는 바로 이 넘 때문이었다! 범인을 발견해서 속이 아주 시원했다. 3. 아주 착하고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