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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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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의 가문(覇王の家) 패왕의 가문국내도서저자 : 시바 료타로(司馬遼太) / 양억관역출판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2012.10.15상세보기 이 책은 에세이다.이 책은 역사책이다. 책을 받아든 직 후 본격적으로 읽기 전 까지 이 책의 장르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시바료타로는 유명한 소설가이기에 소설로 추정할 수 있었다. 다만 주로 긴~장편소설을 써온 그 이기에 딸랑 한 권인 이 책이 소설이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을 했었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에세이이며, 일견 사서의 성격을 띄고 있다.하지만 소설에 맞먹을 만큼 재미지다. 새벽에 침대에서 쫓겨나 화장실에서 읽었을 정도다. 스토리를 엮어나가는 부담이 없어서 인지 문체도 시원시원하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소설은 좀 더 극적인 인물을 선호하므로 주인공이던 아니던 한결같이 영웅의 풍모..
생각의 좌표 생각의좌표 돈이지배하는사회에서생각의주인으로사는법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 사회학일반 > 사회비평에세이 지은이 홍세화 (한겨레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작가는 완벽하게 좌측에 서있는 사람이므로 참고하고 이 책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 단편 에세이들의 모음이다. 즉, 띄엄띄엄 읽어도 문제없다. 이 책의 제목으로 대표된 1장 '내 생각의 주인은 누구인가'(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나의 생각이 어떻게 정립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 역시 이러한 주의를 기울여 본 적이 없는것 같다. 내 생각은 그동안 받아온 교육의 산물이며, 이는 얼마든지 비정상적으로 조작될 수 있다. 작가는 이러한 현실에 대해 주의를 환기 시키고, Neo처럼 빨간약을 먹으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