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 Regame?

2010/04/28 14:51


발매된지도 꽤 되었고 정식앨범도 아닌, 5.5집이라는 어정쩡한 타이틀을 가진 Remake앨범인 이 앨범을 굳이 리뷰대상으로 삼은 것은 구성상의 특이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사실 앨범을 구매하고 한번도 제대로 들어보지 않았었는데, 얼마 전 끝낸 대규모 CD 립핑행사(?)를 통해 아이폰안에 들어온 덕분에 비교적 진지하게 이 앨범을 끝까지 들어볼 수 있었다.

감상 끝에 이 앨범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다시 모인 전성기 멤버들의 라이브 연습이 낳은 사고兒?'

일단 곡 구성이 다시 모인 멤버들이 과거 녹음했던 곡들은 배제되었다.
무한궤도, 신해철솔로, 비트겐슈타인,  N.EX.T 1/2집 시절의 노래들로만 선곡되었으며, 그들이 녹음했던 3/4집 시절의 곡들은 철저히 제외되었다.
또한, 리메이크 자체가 라이브에 적합하도록 편곡되었다. '그대에게'와 'Dreamer'에서 이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다시 모인 멤버들...
아직 구체적인 앨범 구상은 없지만 연습은 해야겠고....
라이브에 대비해 옛곡들을 연습하다가...
이거 걍 녹음하면서 연습해볼까? 하고 시작된 앨범이 아닐까???!!! 

..하고 혼자 상상하고 결론내려본다.


리메이크 수준은 상당히 아쉬움이 있다.
전체적으로 너무 원곡을 살리려고 하지 않았나 싶다.(하긴;; 그래야 라이브 연습이 되겠군)
특히 원곡이 워낙 형편없는 수준의 편곡과 녹음이었던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는 좀 더 많은 손이 필요하지 않았나 싶다. 리메이크 한 김에 좀 더 칼을 대었다면, '더 늦기전에' 나 'The Ocean : 불멸에 관하여'수준의 곡이 나올 수도 있었을 텐데....  이런 면에서는 과거의 것에 미련을 두지 않는 서태지가 확실히 돋보인다.


그리고 유일한 신곡인 'The Last Love Song'...
신해철다운 가사센스가 돋보인 전형적인 그의 발라드다... 곡 구성이나 창법이나.. 이제는 온연히 겉치레를 벗은 성숙된 모습이다.


p.s. 반에 반쪽짜리 6집을 내자마자 또 라인업이 망가졌다는데.. 에효... 나이도 있는데 이제 그만들좀 싸우시징?

p.s2. 나중에 위키피디아를 보니 내가 알고있는 내용, 상상한 내용과 실제는 조금 다른듯.... 그래도 글은 그냥 수정하지 않을라오~~  비트겐슈타인 시절인 Friends도 녹음수준이 나쁘다는건 말이 안된다아~

Posted by A.J.Kuhn
악마의 연애술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나비 (새움, 2009년)
상세보기

일본 어느 호스티스의 연애총서.

가볍게 장난스럽게 읽기 시작했는데... 이 언니... 의외로 통찰력이 있다. 더군다나 음지문화 특유의 솔직함이 덧붙여지니 내용이 간결해지고 호소력있다. 이리저리 돌려말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대형서점에서 베스트코너에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히트친 모양인데, 다 이유가 있었다.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가 읽어도 손색없는 자기계발 서적이다.

아, 성적 결벽증이 있거나, 이상적인 연애주의자라면 다소 거부감이 있을 내용도 있다.

Posted by A.J.Kuhn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톰 드마르코 (인사이트, 2009년)
상세보기

피플웨어 콤비의 위트넘치는 신작!

IT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행동/행위/현상 패턴들을 두서없이 나열한 소품집 같은 책이다. 상당히 고수준의 위트로 가득 채워져(위트인것 까진 알겠는데 무엇을 의도한 위트인지 파악하기 힘든것이 많다. 번역본을 읽을 수 밖에 없는 외국인의 설움 ㅠ.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아마도 업계 종사자라면 이중 상당수가 자신이 겪어본 유형일 것이다.

누군가는 패턴에 대한 해결책이 없다며 실망했다는데, 사실 책은 충분한 해결책을 주고 있다. 단지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제시하지 않은 것 뿐이다.

이런 책을 읽다보면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데... 책을 통해 장점으로 확인되면 매우 좋아하지만, 단점으로 확인 된 사실들은 애써 무시하며 묻고 지나가게 된다;;; 자신에게 좀더 엄격해져야겠다. 특히 기억하라구! '템플릿 좀비'!

책의 내용 중, 대부분의 작품(?)들이 극소수 몇명의 손에 만들어진다고 하는 부분을 읽고....
프로그래밍이 산업인가 예술인가에 대한 의문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이 머릿속을 마구 휘저었다. 처음에는 예술쪽에 힘을 두었다가, 결국에는 과학이라는 광범위한 영역이 모두 예술이라는 논리를 거쳐~ 산업과 예술이 아닌 Generalist와 Specialist 로 나누어 구분해야한다는 결론에 까지 이르렀다. 아직 정리가 안된다. 이에 관해서는 별도의 기회에 논해보고 싶다.


p.s. 영문 원제는 책에 소개된 첫번째 패턴과 마지막 패턴의 이름이다.

Posted by A.J.Kuhn

리눅스환경에서 로그파일을 날짜별 혹은 용량별로 쌓게 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한다. 각각은 장단점을 갖고 있는데, 용도에 따라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 결정하는 것이 마땅하다. 선택포인트가 될  장단점을 비교해보았다...


1. logrotate(한글)

리눅스의 기본어플리케이션이며, 로그를 쌓을때 로테이션을 주도록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쌓인 로그파일을 조작하는 방식이다. 보통 cron에 의해 주기적으로 호출되어 로테이션 로그파일을 만든다.

장점 : 로테이션, 압축, 파일갯수 제한등 각종 로그관련 작업들이 한방에 가능하다.

단점 : 파이프방식을 통해 쌓여지는 로그파일의 경우, 기존파일 삭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삭제하면 로그파일이 쌓이지 않기 때문에) 프로세스를 내렸다 올리는 스크립트를 설정하거나 copytruncate방식을 이용해야만 한다. 프로세스를 올렸다 내리는것은 서비스 운영에 지장을 줄 수 있고, copytruncate방식은 copy가 시작되는 시점과 truncate가 완료되는 시점 사이의 로그가 분실되게 된다. 또한 일정버전 이하(dateext를 쓸수없는)에서는 파일명을 날짜형태로 줄 수 없다.

2. cronolog

어플리케이션 구동시 로그 파일의 파이프를 cronolog프로세스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장점 : 손실없는 완벽한 로그 로테이션이 가능하다

단점 : 별도의 프로세스 띄우고 이를 통해 로그를 쌓기 때문에 약간의 부하가 있다. 메인프로세스를 죽일때 함께 프로세스가 죽지 않는 경우가 있어 체크를 해줘야 한다. 파일용량에 따른 로테이션이 불가능하다. 압축과 삭제등은 별도로 해줘야 한다.

3. rotatelogs(한글)

Apache HTTP Server의 서브 어플리케이션이다. cronolog와 비슷하며, 용량별 파일로테이션을 지원한다.

장점 : cronolog와 같으며, 용량별 로테이션이 가능하다

단점 : cronolog와 같으며, Apache HTTP Server를 설치해야만 한다.


로그파일을 가지고 통계를 산출한다던가 할 때에는 정확성을 요하는 2/3번 방법을, 단지 버그추적을 위해서거나 만약을 대비하는 로그라면 설정과 유지보수가 간편한 1번 방법을 추천하겠다. 

Posted by A.J.Kuhn

BLOG main image
A.J.Kuhn, Endless supply of passion!
Generalist A.J.Kuhn의 general한 이야기 by A.J.Kuhn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2)
Human (3)
Employee (6)
Developer (13)
Musician (2)
Snowboarder (12)
Baseball Player (0)
Traveler (0)
Reviewer (86)

글 보관함

달력

«   2010/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 112,273
Today : 6 Yesterday : 32